부동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부실 위험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금융상황 점검회를 개최해 부문별 리스크 요인과 대응계획을 점검하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 신속 추진, 해외 부동산 투자 리스크 관리 유도, 보험사 리스크 관리 능력 강화 유도 등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원장은 “연휴 직전 발표된 미국의 1월 개인 소비지출(PCE)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시장이 안정적이었다”면서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향후 발표되는 데이터에 기반을 둬 금리 인하 경로를 결정할 것이므로 이번 주 발표되는 2월 미국 고용지표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추이 등에 시장 변동성이 확대할 수 있다”고 짚으며 면밀한 모니터링과 균형감 있는 현안 관리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휴 직전 발표된 미국의 2024년 1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시장이 안정적이었음에도 금감원은 시장 모니터링을 면밀히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원장은 특히 시장의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감을 경계하면서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잠재 위험요인을 관리하고, 긴밀한 대응체계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부동산 PF의 경우 금융비용 상승 등으로 사업장이 부실화